테스트웍스, '전국 도로시설물 영상정보 데이터' 구축 사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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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웍스, 블랙올리브 전국 도로시설물 영상정보 데이터 가공 예시 화면.

테스트웍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서 '전국 도로시설물 영상정보 데이터' 구축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테스트웍스가 주관기업으로 참여한 '전국 도로시설물 영상정보 데이터' 과제는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도로시설물 영상데이터와 위치정보를 수집하고, 도로시설물의 유지보수, 노후 시설물 사전 점검 등 안전 예방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활용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로시설물의 유형, 구간, 상태 정보 등 30여 종 시설물의 구조적 형태를 인식 가능하도록 하는 데이터 구축 사업이다.

테스트웍스는 과제 수행을 위해 전국 고속도로, 국도, 광역시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총 4만5000km에 달하는 도로시설물 영상정보 데이터 수집 구간을 설정해 도로안전시설물, 교통관리시설물, 도로관리시설물 등 총 35종의 데이터 셋을 구축 완료했다.

수집된 데이터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을 통해 정제 후, 테스트웍스의 데이터 가공 자동화 관리 솔루션인 블랙올리브를 통해 데이터 중복 제거, 다양성 확보, 비식별화를 통해 세부 라벨링 작업을 거쳤다.

MLOps 기반의 모델학습과 자동화로 라벨링 정확도도 높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작업 소요 예상 시간 대비 70% 절감 효과를 얻었다.

프로젝트 진척율과 작업자 현황 같이 관리와 운영 현황을 하나의 대시보드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어 데이터 구축 전 과정에서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이렇게 구축된 데이터는 실내 측위 기술 전문 기업인 와이파이브와 테스트웍스에 의해 도로시설물 시설물 탐지, 분류를 위한 모델 학습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 구축된 데이터 및 저작도구는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한 곳에서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인 'AI-Hub'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