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트(대표 김영빈)는 파운트투자자문에서 운용 중인 퇴직연금 일임서비스를 위한 로보어드바이저가 코스콤 테스트베드 정기심사 공시 기준 최고누적수익률 14.8%를 기록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파운트는 지난해 12월부터 '코스콤 제22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정기심사'에서 총 9개 알고리즘을 운용 중이다.
이중 하나인 '파운트 아시아기술주Focus(ETF)'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혁신 테크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산업군에 투자하며 지난해 12월 운용을 시작한 후 3개월간 누적수익률이 14.8%(적극투자형 기준)에 이른다.
장기적으로 높은 이익성장률을 기록한 미국 테크기업과 글로벌 하이엔드 소비재 섹터 중심에 투자하는 '파운트 테크&하이엔드(ETF)'의 누적수익률은 10.4%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로보어드바이저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핀테크사 평균을 웃돈 수치다.
파운트는 올 4분기로 예상되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타깃데이트펀드(TDF) 위주 기존 퇴직연금 시장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채비한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금융시장 흐름을 보다 정교하게 분석하고, 발빠르게 대응하는 파운트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이 퇴직연금 일임 서비스에도 적합하다는 것이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며 “다양한 상품에 대한 자문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퇴직연금 일임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