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중인 밀크파트너스가 글로벌 메타버스 UGC(User Generated Contents) 플랫폼 '더 샌드박스'와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이사, 세바스티앙 보르제 더 샌드박스 공동창립자 겸 최고운영책임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사는 이용자들에게 한층 확장된 블록체인·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메타버스 경험 내에서 구현되는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바스티앙 보르제 더 샌드박스 공동창립자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밀크와의 협업으로 한국 주요 리테일 및 소비자 마켓에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마케팅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더 샌드박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메타버스에서 다양한 브랜드들의 콘텐츠를 즐기면서, 누구나 쉽게 게이밍 콘텐츠를 만들고, 소유하고, 수익을 낼 수 있다. 콘텐츠 제작을 위한 무료 3D 제작 툴도 함께 제공한다. 현재 △워너 뮤직 그룹 △구찌 등 800곳 이상의 주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전 세계 약 5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밀크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의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모아서 사용하게 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SK 오케이캐쉬백, 롯데 엘포인트(L.POINT), CU, 메가박스, 야놀자, 진에어, 데일리호텔 등 국내 주요 기업 및 에어아시아, 겟플러스 등 해외 기업과 포인트 교환 서비스 및 사업적 제휴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