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이 25일 정병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을 만나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사업의 신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및 통과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KISTEP을 방문한 홍 시장은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사업은 창원의 미래 50년 핵심 먹거리 중 하나”라면서 “향후 조성될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시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사업첨단 방위·차세대 원자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시장 선도를 위해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내에 대형 제품 및 부품 검사가 가능한 중성자 빔 및 X-레이 융합 이미징 장치를 개발해 구축하는 사업이다.
제품의 해체 없이 결함을 확인할 수 있는 시설로 특히 유사시설 대비 최대 조사면적과 산업용으로 특화된 시설이라는 점에서 기존 시설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
창원시는 이 사업을 위해 올해 기본설계비 3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과 통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