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MWC 2024 테크니컬 리뷰 리포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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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원장 홍진배)은 'IITP MWC 2024 테크니컬 리뷰 리포트(이하 리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리뷰는 지난 2월 26~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24 개요, 키노트와 현장 전시 기술 트렌드 리뷰, 이에 따른 시장·정책·기술개발의 방향성 관련 시사점을 담았다.

'미래의 잠재력을 혁신하다. Future First' 슬로건과 MWC 2024 6대 테마에 따른 전시 분석, 6대 기술 트렌드 도출 및 키노트 핵심 요약을 제시했고 이를 통해 주목해야 하는 3가지 시사점을 제안했다.

6대 기술 트렌드 중 '오픈랜 기술 및 시장 확산 본격화'를 첫 번째로 제안, 주요 통신장비 제조사(에릭슨, 노키아, 삼성)는 오픈랜 상용화를 적극 추진하며 본격적 오픈랜 생태계로 이동, 폐쇄형 구조로 기존 5G 장비 시장 우위를 지속하고자 하는 화웨이와의 기술경쟁 구도를 수립하는 것을 특징으로 꼽았다.

특히 서버, 클라우드, SW 부문에서 강세인 미국 기업의 주도권 확보 기회로 통신장비 제조사들과 협력을 유지 중이며, 미국·일본·유럽을 중심으로 오픈랜은 지속 확산되고 있어, 향후 신규 5G와 6G 시장은 오픈랜 기반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5G Advanced를 향한 5G 성능 향상 경쟁 가열, 디바이스부터 네트워크까지 AI 기술의 전방위적 도입, 선언을 넘어 실천을 위한 넷 제로(Net zero) 기술 개발, 이동통신사의 Monetization(신매출)을 위한 서비스 확장, 더 나은 통신을 위한, Next 기술 (6G & NTN)을 주요 트렌드로 제시했다.

이들 6대 기술 트렌드를 기반으로 IITP MWC 2024 리뷰는 다음 3가지 시사점을 제안했다.

정부·기업 간 협력을 통한 체계적 산업 육성, 국내 기업의 글로벌 6G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 필요, 넷 제로를 위한 핵심기술 확보 및 인력양성 필요 등이다.

홍진배 원장은 “MWC는 B2B중심의 세계 최대 모바일기술 교류의 장으로 현재를 직시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통신·네트워크분야의 모멘텀을 제시하는 곳”이라며 “MWC에서 얻은 시사점을 근간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하여 우리나라 통신·네트워크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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