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자회사인 한화페이저(Hanwha Phasor)가 올해 3분기 평판형 안테나 '페이저 L3300'을 출시한다.
한화페이저 관계자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고 있는 '새틀라이트쇼 2024'에서 이같이 밝혔다.
페이저 L3300은 상업용과 국방용으로 사용 가능한 한화페이저의 첫 제품이다. 정지궤도위성(GEO)과 저궤도 위성(LEO)에 모두 연결이 가능하다. 하나의 위성 신호가 끊길 경우, 다른 위성신호가 대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원웹(OneWeb) 저궤도 위성과 호환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한화페이저 관계자는 “최근 유럽, 중동 내 분쟁이 늘어나면서 '끊김 없는 커뮤니케이션' 중요성이 커졌다”면서 “L3300의 끊김 없는 연결성은 군인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DC(미국)=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