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아이패드 모델이 다음주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0일(현지시간) 중국 IT 팁스터 인스턴트디지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인스턴트디지털은 “차기 아이패드 프로 모델이 전작에 비해 화면 베젤이 더 얇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11인치와 12.9인치 모델의 베젤 크기가 각각 7.12mm와 7.08mm로, 기존 모델보다 약 10%~15% 더 얇아진 수치다.
또 인스턴트디지털은 아이패드 프로에 무광택 디스플레이 옵션이 추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애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와 프로 디스플레이 XDR에서 제공하는 무광택 나노 텍스처 디스플레이 옵션과 유사하다.
이를 통한 눈부심 방지 처리 수준을 나타내는 헤이즈 값이 29% 일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패드 프로의 무광택 버전은 일반 버전보다 더 비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차기 아이패드 프로 2종은 M3 칩, OLED 디스플레이, 가로 방향 전면 카메라, 재설계된 후면 카메라 모듈, 맥세이프 무선 충전 기능 등을 탑재할 예정이다.
또한 최초로 12.9인치 모델이 출시되는 아이패드 에어 모델은 M2 칩에 가로 방향 전면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외에도 새 매직 키보드와 새로운 애플 펜슬도 신형 아이패드와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