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푼라디오가 다음 달부터 오디오 크리에이터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100억원 규모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푼라디오는 재능 있는 창작자의 유입을 위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음악가와 성우, 아나운서, 인플루언서가 스푼 DJ로 정착할 수 있도록 3개월 이상의 활동 지원금과 수익률 우대, 홍보 지원 등을 제공한다.
스푼라디오는 음악 유튜브 구족자 수 2위인 차다빈과 앰버서더·콘텐츠 제휴 파트너십을 맺었다. 차다빈은 스푼 라이브 방송으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게 된다. 회사는 틱톡 팔로워 2280만여명을 보유한 노아 등과도 제휴를 확대한다.
스푼라디오는 누구나 음성 기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플랫폼 스푼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후원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김형건 스푼라디오 글로벌 비즈니스 그룹 리드는 “크리에이터 시장이 치열해짐에 따라 멀티 플랫폼과 동시 송출은 필수가 되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로 세계 크리에이터들이 스푼과 함께 수익 다각화를 도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