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메타버스학회는 4월 5일 중앙대학교병원 송봉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의료 분야의 공간 컴퓨팅'을 주제로 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공간 컴퓨팅의 개념 및 전망 △공간 컴퓨팅을 위한 최근 기술 및 장치의 발전 △의료 및 의학 교육에서의 공간 컴퓨팅의 부상 △수술 내비게이션에서의 최신 연구 및 개발 등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컴퓨팅 기술이 개념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의료에서 적용되고 있는 다양한 사용 사례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심사 과정을 거쳐 우수한 연구성과에 대한 베스트 프레젠테이션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또 자유연제 발표 세션을 통하여 각 분야에 관심이 있는 관계자들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용기 학술이사는 “이번 학회의 키워드는 '공간 컴퓨팅'이며, 이 기술을 통해 의료 메타버스가 실제로 구현될 수 있다”라며 “3차원 맵핑, 동작 인식, 확장현실을 위한 시각화 기술 및 객체 간 상호작용제어 등이 공간 컴퓨팅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기술의 최신 현황을 상세하게 다룰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의료메타버스학회 춘계학술대회 사전등록은 이달 28일까지 가능하다. 초록접수는 19일 오후 6시까지이며, 초록 합격 발표는 접수 마감 후 10일 이내에 이메일로 개별 통보된다. 사전등록과 초록접수는 의료메타버스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