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은 지난 3월 4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한 홍콩 몽콕 글로벌 메디큐브 팝업스토어가 일 평균 수 1000명의 쇼핑객 방문과 함께 8일 만에 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홍콩 내 유명 쇼핑가 몽콕 내 자리잡은 모코몰에서 열렸다. 모코몰은 전체 6층, 1만 평 사이즈로 몽콕 내 가장 큰 규모로 세계적인 브랜드가 다수 입점했다.
'메디큐브 하우스에서 AGE-R 신제품을 만나보세요' 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집에서도 전문가 급의 피부 관리를 경험하라는 홈 뷰티의 강점을 부각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에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를 중심으로 다수의 뷰티 디바이스가 집 안을 형상화한 팝업스토어 곳곳에 전시됐다.
오픈 전부터 수백명 이상의 '오픈런' 쇼핑객이 팝업스토어를 찾은 가운데 현지 셀럽 '질리언 청'과 '그레이스 챈', '니콜라 청' 등이 현장을 찾았다.
에이피알은 2024년 내 홍콩 지역 추가 팝업스토어를 포함한 시장 공략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홍콩을 중심으로 중화권 고객 맞이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에이피알의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현재 홍콩 지역 단독 누적 뷰티 디바이스 판매 10만대 돌파를 목전에 뒀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모코몰 내 뷰티 팝업스토어에 이렇게 인파가 몰린 것은 이례적이며, 국내 다른 브랜드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홍콩에서 K뷰티의 좋은 선례를 남긴 만큼 향후 관련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