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인재 세종에 모인다…핵테온 세종 6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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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 포스터.

전 세계 사이버보안 미래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4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가 6월 열린다.

세종시는 6월 17~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 핵테온 세종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핵테온 세종은 해커(Hacker),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의 합성어로 '사이버보안 인재가 세종에 모인다'는 의미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핵테온 세종은 국제 연합 콘퍼런스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국제 사이버보안 연합 콘퍼런스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전시회 △청년 인재 채용 매칭데이 △한국정보보호학회 하계학술대회 △과학기술정보통신협의회 △스마트시티 전국 지자체 협의회 등이다.

국제 연합 콘퍼런스는 실리콘밸리사이버보안협의회, 한국정보보호학회, 세종시, 고려대, 벨파스트시(퀸즈대)가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양자보안),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논의의 장을 펼친다.

지난해 19개국 256팀 898명이 참가한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는 올해 고급·초급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AI 등 최신 사이버 위협 시나리오를 반영한 문제풀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5일부터 내달 21일까지며, 내달 27일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본선 진출 40팀(고급·초급 각 20팀)을 선발한다.

6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본선을 통해 최종 성적 우수에 속한 상위 14팀(고급·초급 각 7팀)에게는 총상금 38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올해 핵테온 세종은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국내외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콘퍼런스와 학술대회, 기업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핵테온 세종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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