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는 투자 사업부 아이엑셀 역량 강화와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이한수 리탈코 대표를 파트너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엑셀 사업부는 지난해 총 81개사에 197억원을 투자했다. 주요 투자 분야는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케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다.
이한수 파트너는 카이스트(KAIST) 경영공학과 재학 시절부터 싸이월드·이스탑·아이비팜 등을 창업했다.
전국학생벤처연합회(VFN) 회장을 역임한 학생벤처 1세대다. 최근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이사, 한-스탠포드 벤처포럼(KSVF), 서울바이오허브 자문위원 활동을 수행했다.
LG전자 유럽 주재와 본사 상품기획 신사업팀장을 거쳐 2018년에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회사인 리탈코를 창업해 운영하고 있다.
이한수 파트너는 리탈코에서 지난 5년간 콜로세움, 메디스태프, 아젠다북 등 여러 스타트업에 투자, 육성한 경험이 있다.
메디스태프는 최근 하나벤처스와 종근당 계열 씨케이디(CKD)창업투자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마무리했다. 홍종철 인포뱅크 아이엑셀 대표는 “이한수 파트너의 영입은 인포뱅크의 투자 역량을 한 단계 더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러 전문가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포뱅크가 국내 최고의 스타트업 투자 기관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