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밀양지역 SW·AI 교육 사각지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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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섭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장(왼쪽)과 김성숙 밀양시청소년수련관장이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밀양 지역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교육 활성화를 통한 SW 교육격차 해소, 전문인력 및 지역인재 양성, 활동 분야별 정보교류를 위해 13일 밀양시청소년수련관과 밀양아리솔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SW 미래채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지역간 SW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SW 강사 양성 및 채용으로 경남 정보 소외 지역에 양질의 SW 교육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특수학교와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밀양시청소년수련관은 평생교육 지원 및 생활권 수련 시설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쉼터, 문화공간 및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밀양아리솔학교는 공립특수학교로 생애 단계별 특성화된 치료지원과 장애 학생 취업 향상을 위해 지역별,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은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도와 2019년부터 해당 교육사업을 수행해 지속적으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면서 “밀양시청소년수련관, 밀양아리솔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경남 내 차별 없는 교육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