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마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에서 개최되는 제23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 eGISEC 2024)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전시회에 '퀀텀 모멘텀'을 주제로 참가한다. 양자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과 발전을 추구하는 노르마 기술력과 연구개발 성과를 선보일 계획이다.
부스에서는 대표 양자 제품 라인 'Q 케어 커넥트(Q Care Connect)'와 'Q 플랫폼(Q Platform)'을 전시한다.
Q 케어 커넥트는 양자내성암호(PQC)가 적용된 고성능 SSL VPN이다. 양자 컴퓨팅 환경에서도 강력한 보안성을 보장하고 현재의 인프라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호환성이 우수해 기업과 공공 기관의 선호도가 높다.
Q 플랫폼은 노르마 부스 외에 별도로 마련된 체험존을 운영한다.
Q 플랫폼은 양자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최대 20큐비트까지 지원한다.
비용과 시간 제약 없이 빠르게 최신 양자 알고리즘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Q 플랫폼은 양자 컴퓨터를 실행할 때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예측 가능해 실제 양자 컴퓨터 도입과 활용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21일 오전에는 정현철 노르마 대표의 '양자내성암호화(PQC) 전환 전략-암호화 전환 방향과 사례' 강연도 예정됐다. PQC 표준화 진행 상황과 전환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를 공유할 계획이다. 정현철 대표는 “올해는 특별히 양자 보안에서 양자 컴퓨팅까지 확대된 제품군을 선보여 기업이나 공공 기관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