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가 지난해 줄어든 매출과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해 주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빛소프트는 작년 연결기준 총 25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6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33억에서 –95억원으로 적자전환 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측은 새롭게 진출한 드론 사업에서 사업구조 변경으로 인한 일시적 부진으로 매출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으나 신작 개발 비용 증가 또한 재무 구조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출시한 ‘그라나도 에스파다M’이 정식 시작 후 서버 문제 및 운영 잡음으로 인해 게임 서비스에 대한 문제점이 드러나며 조기 좌초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장기간 흥행작을 내지 못한 한빛 소프트로서는 이번 실패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는 평가다. 회사측은 공식 커뮤니티 등을 통해 유저 불만 진화에 나서고는 있지만 다수 유저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게임 서비스에 대한 우려와 함께 큰 폭으로 하락한 주가는 12일 현재 2,315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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