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0년째…캐논,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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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30년 연속 본상 수상

캐논은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사 제품 4종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1989년 첫 수상 이래 30년 연속 수상이란 영광을 안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는 시상식이다. 독일 하노버 전시 센터 주관으로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콘셉트, 서비스 디자인, 건축, UX, UI 등 총 9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선 전 세계 72개국 약 1만개 작품이 경쟁을 벌였다.

캐논 수상 제품 4종은 △파워샷 V10 △RF100-300mm F2.8 L IS USM △imagePRESS V 시리즈 △ImagePROGRAF TM 시리즈로 각각 카메라, 렌즈, 복합기, 프린터다.

파워샷 V10은 약 211g 초경량 무게를 가진 올인원 브이로그 카메라다.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디자인에 내장형 스탠드, 2.0형 틸트 LCD를 탑재해 액세서리 없이 단독으로 사용이 가능한 편의성을 갖췄다.

RF100-300mm F2.8 L IS USM은 100-300mm 폭 넓은 초점거리에도 F2.8 고정 조리개와 약 2590g 가벼운 무게를 갖춘 RF 마운트 플래그십 망원 줌렌즈다.

imagePRESS V 시리즈는 차세대 컬러 디지털 상업 인쇄기다. 고속 인쇄 및 고화질 색감을 구현하고 안정적인 급지를 통해 대량 인쇄부터 다품종 소량 인쇄까지 상업 인쇄 환경에서 작업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imagePROGRAF TM 시리즈는 건축설계 도면, 각종 포스터, 교실 게시물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대형 잉크젯 프린터다. 화상처리 엔진인 'L-COA PRO II'를 탑재해 고속으로 인쇄가 가능해 뛰어난 작업 생산성을 발휘한다.


김인철 기자 aup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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