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봄 시즌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 '스프링 패션 페어'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봄 시즌을 맞아 모임이나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새 옷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 패션 상품군 매출은 이달 9일까지(3월 1일~3월 9일)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5% 신장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국내를 대표하는 패션 그룹 '한섬', '삼성물산', '바바패션', '대현', '시선', '신세계인터내셔날', '아이디룩', 'LF', '코오롱'과 함께 '패션 페어'를 열고 본격적인 봄 맞이 패션 수요 잡기에 나선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작년 대비 80% 늘어난 총 14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기존 적립률의 두 배를 적립해 주는 '한섬 더블 마일리지' 프로모션, 삼성물산 대표 상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 데이' 등을 마련했다. 브랜드 별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 구매 시 감사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이 준비한 추가 혜택도 있다. 행사 참여 브랜드 시즌 신상품을 롯데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 별로 최대 7% 롯데상품권을 제공한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 부문장은 “올해 진행되는 스프링 패션 페어는 전년 보다 참여 브랜드 수를 대폭 늘리고 혜택도 강화했다”며 “이번 패션 페어를 통해 풍성한 혜택도 챙기면서 즐겁고 합리적인 쇼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