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인천광역시, 인천 미추홀구는 8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미추홀구 4개동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폐비닐 분리배출 및 수거 사업을 미추홀구 21개 전체 동으로 확대 추진한다. 폐비닐류의 수거량 증가 및 폐기물 발생 저감을 통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폐비닐 배출을 위한 전용봉투를 제작하여 미추홀구에 제공하고, 수거된 폐비닐이 고품질로 재활용하도록 지원한다.
구는 유통지원센터에서 제공한 폐비닐 배출 전용봉투를 단독 및 다가구주택 등에 배포 후 별도수거한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관련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
이영훈 미추홀구 청장은 “일상생활에서 배출되는 쓰레기가 분리배출과 회수만 되면 귀중한 자원으로 재탄생 된다”며 “폐비닐을 시작으로 재활용 가능자원을 최대한 회수, 재활용하도록 재활용 분리배출 및 수거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