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미 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UC 데이비스)와 스마트 조명 분야 국제 공동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UC 데이비스는 캘리포니아 주 북부에 위치한 연구 중심 대학교로 미국의 10대 연구기관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생명과학, 공학, 예술, 인문학, 사회과학 연구로 유명하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조명 산업의 지속적인 육성과 발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기초 과학 및 기술 연구, 대학원 및 학부 교육의 발전에 관한 상호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이달 중 스마트조명, 인간중심조명, 빛공해, 탄소중립 분야 등 구체적인 연구 협력 분야를 담은 MOU를 체결해 전문지식과 연구인프라를 결합해 국제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
김두근 한국광기술원 연구부원장은 “'UC 데이비스와의 MOU 체결을 계기로 지속적인 조명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 조명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