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메탈 배터리 개발기업 SES가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리튬메탈 배터리 안전성 검증 및 모니터링 소프트웨어인 아바타 AI의 예측 정확도를 올해 안에 95%까지 높인다.
치차오 후 SES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6일부터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에서 “아바타 AI를 이용해 리튬메탈 배터리의 안전성을 거의 완벽한 수준으로 높이고, AI 적용 범위를 배터리 개발 및 제조를 넘어 공급망 및 지속가능성 관리 영역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SES의 아바타 AI는 배터리 셀 설계, 제조 과정에서의 품질 데이터와 실제 필드 데이터를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는 안전성 모니터링 및 예측 모델이다. 지난해 말 아바타 AI의 정확도는 92%였으며, 라인당 셀 제조량이 월 1000개 이상으로 늘어나는 올해 그 정확도가 95%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전해질 용매 개발에 활용중인 프로메테우스AI도 소개했다. 이 모델로 후보군을 걸러내는 시간과 비용을 극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후 대표는 설명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