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마컴퍼니는 인증절차와 통화기록이 필요없는 보안 메신저 '시큐릿'이 출시 6개월 만에 전세계 약 200만명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큐릿(SECURET)은 회원가입 등 인증 절차가 없고 저장서버 자체를 운용하지 않아 해커로부터 공격에서 자유롭다. 또한 엔드투엔드 종단간 암호화(E2EE) 방식을 채택해 통신 중에 보안성을 장착했다.
회사 측은 “통화기록이나 채팅기록에서 흔적을 찾을수 없을 정도로 보안성을 강화했다”면서 “국내보다는 해외 사용자 중심으로 시큐릿 이용자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포마컴퍼니 시큐릿은 보안메신저뿐 아니라 다양한 큐알코드 굿즈(GOODS)도 내놨다. 그중에 자동차 큐알코드는 양방향 개인정보보호가 되는 특허기술이다. 현재 서대문구에서 활용 중이다. 용산구에서는 치매안심 큐알서비스를 채택해 길잃은 치매노인 보호자 연락망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카드분실 회수용 큐알코드, 반려동물 큐알코드, 여권회수용 큐알코드 등 다양한 굿즈를 출시 중이다.
포마컴퍼니 관계자는 “서버가 없고 해킹과 기록에서 자유로운 메신저 시큐릿을 통해 전세계인의 안전한 소통을 돕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