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는 '남산서울타워'점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강북 지역의 첫번째 전략 매장으로 남산서울타워를 낙점했다. 남산서울타워는 연간 1200만 명이 방문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랜드마크다. 남산서울타워점은 남산서울타워 내 서울타워플라자 1층에 위치해 서울의 파노라마 시티뷰를 감상할 수 있다.
맘스터치는 이번 남산서울타워점을 시작으로 이달 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여의나루역 등 해외 관광객 밀집 지역에 전략 매장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DDP는 케이팝 아티스트 공연과 각종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로 하루 방문객이 3만명에 달한다. 여의나루역 여의도한강공원과 인접해 해외 관광객을 포함한 유동인구가 많은 대표적인 관광 상권이다.
맘스터치는 작년 하반기부터 고객 접점 확장 및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버거 격전지'로 불리는 강남 핵심 상권에서 전략 매장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심 속 관광 랜드마크로 출점 범위를 확대해 K버거 대표 브랜드 이미지를 선점하고 해외 진출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해외에서 드라마 등 K콘텐츠가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실제 한국인들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먹거리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최근 국내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어 해외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