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박소영 부회장 각자대표로 선임

골든블루가 최근 박용수 회장의 둘째 딸 박소영 부회장을 각자대표이사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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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로고

6일 업계에 따르면 골든블루는 지난달 16일 이사회를 통해 박 부회장을 박 회장과 함께 각자대표로 선임했다.

박 회장은 2022년 첫째 사위 김동욱 전 대표의 사임 후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박 회장의 둘째딸인 박 부회장은 1976년생으로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를 졸업했다. 2018년 3월 사내이사로 골든블루에 합류한 뒤 부회장직을 맡으며 경영에 참여해왔다.

골든블루는 박소영 대표가 회사의 제2의 도약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주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박 대표는 한국의 풍부한 문화와 정통을 주류산업에 조화롭게 연계시켜 골든블루가 백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골든블루 위스키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한류의 새로운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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