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가 ISTN에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며 초대기업 시장 공략에 나선다.
웹케시는 ISTN과 사업 협력으로 SAP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전사적자원관리(ERP) 기업인 SAP는 초대기업 시장의 9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ISTN은 SAP 전문 컨설팅 기업으로 SAP를 도입한 기업들의 업무 혁신을 지원한다.
공동 기술개발(R&D)도 진행하며, 120여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신상품 제휴 마케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2027년까지 S/4 HANA 전환 대상 600개 기업에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웹케시는 SAP 통합 신상품 '금융 연계 솔루션' '금융 관리 통합 솔루션' '전자 세금 계산서 솔루션' 총 3종으로 초대기업 시장을 공략한다.
전자 세금 계산서와 관련된 SAP 통합 솔루션 'TaxBill365 for SAP'는 ISTN과 개발을 완료하고, 포스코DX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SAP 파트너와 그룹 IT계열사, SAP 컨설팅 회사 등과 제휴를 확대해 상호 상생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ISTN과의 협력과 SAP 통합 전략 솔루션을 통해 초대기업 시장에 금융과 자금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초대기업 고객들에게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SAP파트너사들과 협력 및 투자 그리고 연구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