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에서 개최
챗GPT·코파일럿·달리 등 활용 방안 모색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8일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에서 '글로벌 인공지능(AI) 부트캠프 인 부산'을 개최한다.
글로벌 AI 부트캠프는 2018년 시작한 국제 AI 교육·활용 프로그램이다. 매년 전 세계를 돌며 AI 분야 최신 강연과 워크숍, 실습 활동을 진행한다. 캠프 참석자는 AI 전문가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이디어 공유와 협업도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3월 한달 동안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을 순회하며 70개 이상 도시에서 열린다.
부산 부트캠프는 챗GPT, 달리(DALL-E), 코파일럿(Copilot) 등 생성형 AI 기술과 자동코드완성 깃허브(Github) 코파일럿을 활용한 데이터분석 사례를 소개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 MVP(Most Valuable Professional)를 초청해 코파일럿 등 MS 생성형 AI 기술을 소개하고 참석자와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참가 등록은 '2024 글로벌 에이아이 부트캠프 인 부산' 전용사이트(https://festa.io/events/4745)에서 가능하다.
부산테크노파크는 행사장에서 올해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 주요 추진사업도 소개한다. 주요 사업은 '부산 데이터 위크 2024', '디지털전환(DX) 부트캠프', 'DX포럼', '데이터글로벌해커톤', '코드포부산', '지산학연 협력 교과개설과 PBL 지원' 등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생성형 AI 기술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하고 창조적인 결과를 도출해내는 기술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며 “생성형 AI 기술의 현재와 AI 기술 발달이 미래 사회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고 활용 방안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는 2022년 8월 개소해 데이터 기반 DX 생태계 조성, 공공.민간 데이터 활용 활성화 지원, 실무중심 융합형 데이터 인재 양성, 데이터 산업 혁신성장 기반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 데이터 산업 성장 지원 인프라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