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모빌리티 멤버십 서비스 '패스포트'를 리뉴얼 출시했다.
패스포트는 2021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연간 멤버십 서비스로, 쏘카의 다양한 서비스 이용 시 적립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패스포트 누적 가입자수는 65만명에 달한다.
새로운 패스포트는 고객 이용 패턴에 대응해 기존보다 강화된 차량공유(카셰어링) 상시 이용 혜택에 숙박, 주차장 등 추가할인 혜택을 더했다. 카셰어링과 숙박시설을 한 번만 이용해도 연 가입비를 상회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패스포트는 '멀티 패스'와 '카패스' 총 2종류로 구성됐다. 멀티패스는 카셰어링과 함께 숙박시설, 주차장 등을 한번에 할인 받길 원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이며, 카패스는 카셰어링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길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쏘카는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이 멀티 패스 가입 후 쏘카를 통해 1회 카셰어링, 숙박시설, 주차장 등을 1박2일 일정으로 이용하면 10만8000원(카셰어링 7만원 할인·숙박시설 3만원 할인· 주차장 5천원 할인·크레딧 적립 5% 등)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쏘카는 패스포트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13일까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쏘카 애플리케이션(앱) 내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사전 알림을 신청한 고객 전원에게 1000 크레딧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추첨을 통해 특급호텔 숙박권도 추가 제공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누적 가입자 65만명을 넘어 국내 3400만명의 운전면허 소지자 모두가 패스포트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추가해 이동 전반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