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린트 '별이되어라2' 내달 2일 글로벌 출시... 하이브IM 게임 사업 확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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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플린트가 개발한 2D 횡스크롤 MORPG 신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 내달 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 언어 풀더빙을 제공하고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의 게임 사업 계열사 하이브IM이 퍼블리싱을 맡아 글로벌 동시 출시한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전작 '별이되어라'를 계승한 작품이다 .중세 명화풍 그래픽과 8090년대 오락실에서 큰 인기를 끈 벨트스크롤 액션의 묘미를 부각했다. '플레니스' 대륙에서 폭정에 빠진 왕 '마그누스'와 튜멜른의 흑태자 '에드워드' 사이의 전쟁을 경험할 수 있다. PC와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개발 기간만 7년이 소요됐다. 부산 지스타와 독일 게임스컴 등 국내외 게임전시회에 참가해 눈도장을 찍고 이용자 의견을 수렴했다. 하이브IM은 2022년 지스타 현장에서 플린트와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퍼블리싱 및 투자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당시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직접 체결식에 참석해 화제가 됐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재미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1800여컷에 이르는 일러스트와 컷신 200여컷, 6만줄에 이르는 대사를 준비했다. 컷신은 모두 풀 더빙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여러 이용자가 함께 즐기는 '베다의 악몽', 도전 모드인 '시련의 탑', PvP '아레나' 등 다양한 콘텐츠도 구현했다.

김영모 플린트 대표 겸 개발 총괄 디렉터는 “별이되어라는 단순히 세계를 구하고 악마를 물리치는 이른바 '왕도물'이 아닌 철저한 개인의 이야기”라며 “수많은 인물과 사건이 등장하고 각 개인이 깔대기로 한데 모여 대서사시를 이루는 구조”라고 소개했다.

하이브IM은 5일부터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20여개 지역에서 동시 진행된다. 사전예약 참가자에게는 인게임 내 프로필을 꾸밀 수 있는 출시 한정 '명함'과 '안개 사슴 목걸이', '안개 사슴 반지' 등 인게임 아이템을 선물한다.

정우용 하이브IM 대표는 “개발사 플린트의 장인 정신이 깃든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을 이용자에게 선보이는 날을 목전에 두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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