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AWS와 AI 활용 협업 강화

Photo Image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캐서린 렌츠 AWS 산업부문 부사장이 지난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024가 진행중인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인공지능(AI) 활용 극대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황현식 대표와 캐서린 렌츠 AWS 산업부문 부사장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MWC24가 진행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만나 이같은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 등 AWS의 생성형 AI 최신 개발역량을 활용한 차별적 고객경험 제공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보안 강화 △통신사업의 핵심 영역 IT 모더나이제이션(현대화) 등을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LG유플러스는 통신의 디지털화를 통한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전사적인 고객경험혁신(CX) 및 디지털전환(DX)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이번 AWS와의 협력을 통해 이같은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개선한 차세대 통합전산망 '유큐브(Ucube)'를 통해 제공하는 고객경험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사는 다양한 고객경험 혁신과 클라우드 보안 수준 상향,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사례 발굴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IT 인프라 외에도 전사 사업 영역에 AWS 최신 설계역량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AWS와 협력을 통해 AI를 비롯한 최신 개발 트렌드를 적용하며 고객경험을 개선하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더욱 빠르게 대응하는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 노력이 더욱 빛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