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아만티 호텔에서 '이어드림 스쿨 제3기 교육생 졸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어드림 스쿨(스타트업 AI 기술인력 양성사업)은 인공지능(AI) 분야 개발자 인력난을 겪는 벤처스타트업을 위해 청년 개발자를 교육·양성해 취업과 창업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어드림 스쿨 3기는 지난해 3월에 입교해 12월까지 이론과 실전 프로젝트를 포함한 10개월간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특히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구글이 운영하는 글로벌 AI 경진대회 플랫폼인 '캐글(Kaggle)' 3개 대회에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수상했고, '농림축산식품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교육생 5명으로 구성된 1개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7개 AI 경진대회에서 18명이 수상했다.
3기 교육과정을 수료한 144명 중 31명은 과정 진행 중 취업 희망 벤처스타트업에 취직하는 등 성과를 올렸으며, 교육생 7명으로 이뤄진 총 3개 팀은 창업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