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EV배터리 제조 공정 최적화 토탈 솔루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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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협동로봇 '렉시엄 코봇(Lexium Cobot)'.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EV배터리 제조 공정 최적화를 위한 토탈 솔루션을 선보인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시관 A홀에 마련된 슈나이더 일렉트릭 부스에서 첨단 자동화 솔루션과 혁신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EV배터리 토탈 솔루션을 소개한다.

전기차를 중심으로 EV 배터리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생산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에 배터리 업계는 현재 원가절감 및 수율(전체 생산량 가운데 합격품 비율) 향상을 위해 제조 공정 스마트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소프트웨어 자회사 아비바(AVEVA)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에 클라우드 기반 '생산 운영 관리 시스템(MES)'을 구축하고 있다. 안돈, 퍼포먼스, WOM, WI 등 기본적인 4가지 모듈을 통해 개별 제조공정의 운영 효율을 향상시키고 생산중단 시간을 감소시킨다.

'모디콘 M262 컨트롤러'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로직 및 모션 응용 분야를 위한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지원 솔루션이다. 머신을 인더스트리 4.0 환경에 통합하거나 머신-장치, 머신-사람, 머신-머신, 머신-플랜트, 또는 머신을 클라우드에 직접 통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췄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자동화 솔루션 '팩드라이브3(PacDrive3)'는 산업 현장의 시스템 통합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적합한 솔루션이다. 로직 및 모션 제어를 위한 컨트롤러, 고성능 서보 드라이브 및 모터, 안전확보를 위한 세이프티 장치, 여러가지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한 산업용 로봇, 소프트웨어로 구성됐다.

팩드라이브의 아키텍처는 중앙 집중식 확장 시스템으로 단일 하드웨어 플랫폼에서 로직, 모션, 로봇을 동시에 제어한다. 사전 프로그래밍된 테스트 소프트웨어 기능을 통해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단순화해 사업장의 생산성을 높인다. 이는 단순 장비 제조 업체뿐 아니라 로봇 등이 도입된 첨단 제조 사업장에 적용하기 매우 적합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협동로봇인 '렉시엄 코봇(Lexium Cobot)'도 선보이고 있다. 렉시엄 코봇은 동적 토크 및 속도 모니터링 기술을 활용해 특유의 부드럽고 활발한 움직임을 수행하면서 인간과 밀접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공장에서 인력 부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윤영재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산업자동화 사업부 매니저는 “배터리 업계에서도 스마트 팩토리 등 공정 효율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그 효율성과 안전성을 입증 받은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일 품목에 대한 솔루션 제안보다 전극 생산부터 셀 마감까지 엔드 투 엔드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운영과 높은 생산성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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