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해외 직소싱 우유 선봬…“시중가 대비 35%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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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직소싱한 믈레코비타 멸균우유

롯데마트는 폴란드에서 직접 공수한 '믈레코비타 멸균우유'를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품 가격은 1900원으로 일반 흰우유 상품 평균 가격보다 35% 이상 저렴하다. 낙농업이 발달한 폴란드에서 키운 젖소 원유를 사용해 풍미가 깊고 맛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인플레이션 여파로 가성비 우유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유 품목 물가지수는 118.13으로 전년 대비 약 9.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약 3.6% 늘어난 전체 물가지수 대비 약 3배에 달하는 상승률이다.

롯데마트는 이탈리아에서 직소싱한 식물성 대체유도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선보인다. '오늘좋은 아몬드 드링크(1ℓ)', '오늘좋은 오트 드링크(1ℓ)'를 각 2990원에 판매한다.

오늘좋은 아몬드 드링크와 오늘좋은 오트 드링크도 직소싱 상품으로 일반 식물성 대체유 상품과 비교해 100㎖당 판매 가격이 35% 이상 저렴하다. 특히 오늘좋은 아몬드 드링크는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레시피를 변경했다.

황소윤 롯데마트 식품수입팀 담당자는 “향후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들을 최적의 가격으로 소싱해 물가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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