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0 가상자산 지갑 플랫폼 '빗썸 부리또 월렛'을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업 로똔다(대표 신민철)가 글로벌 메타버스 클럽 플랫폼 디스커버피드(대표 츠유키 요시미치)와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스커버피드는 오프라인 클럽 문화를 메타버스로 확장한 일본 기반의 웹3 기업이다. 전 세계 각국의 유명 DJ 클럽을 3D 가상 공간에 구현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오프라인 클럽 비즈니스로도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주최사로 알려진 국내 최대 규모의 이벤트 기업 비이피씨탄젠트를 비롯해 한국, 중국, 태국 등 글로벌에서 활동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285랩스와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대중화 및 생태계 확장에 본격 나선다. 빗썸 부리또 월렛은 블록체인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티켓 인증 서비스를 공동 개발 및 구축한다. 아울러 디스커버피드가 다음달 국내에서 주최하는 클럽 행사를 비롯해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세계 최대 DJ 컨퍼런스 'ADE 2024' 내 클럽 이벤트의 공식 파트너 지갑으로 함께한다. 또한 글로벌 진출, 유저 대상 마케팅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민철 빗썸 부리또 월렛 대표는 “빗썸 부리또 월렛은 기본적인 자산 관리 기능을 넘어 유저의 일상 활동을 지원하는 유틸리티 영역으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디스커버피드의 국내 진출에도 적극 협력해 유저에게 차별화된 웹3 경험을 제공하고, 블록체인 생태계 저변 확대에도 기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빗썸 부리또 월렛은 3월 앱테크 기반의 리워드 서비스 '부리또 포인트' 출시를 앞두고 유저 대상 사전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벤트는 빗썸 부리또 월렛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달 28일까지 진행된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