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드 전문기업 빅스테크놀로지(대표 김인석)는 표준화 스택과 자율형 오퍼레이터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구성 및 운영 자동화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특허는 추상화된 스택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를 일원화하고 중앙제어부를 통한 통합 관리 기술에 관한 것이다.
빅스테크놀로지가 확보한 이 기술을 활용하면, 다양한 공급자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스택을 동일한 방식으로 구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멀티 클라우드 관리의 복잡성과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
회사는 독자 개발한 특허 기술을 자사 주력 제품인 '와이즈-온 클라우드'에 응용하여 개발, 검증, 운영 환경을 쉽고 간편하게 구성하고, 클라우드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와이즈-온 클라우드는 메타모델 기반의 클라우드 자동화 환경을 구현하여 클라우드 관리 복잡성을 개선하고 AWS, Azure, GCP 등 다양한 스택을 카탈로그로 제공한다.
빅스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금번에 취득한 특허기술은 복잡한 클라우드 구성을 표준화되고 간소화된 스택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게 핵심”이라며, “이 기술을 제품과 결합하여 기존 CSP가 제공하는 공급자 중심 관리와는 달리 추상화된 메타모델로 클라우드 관리를 일원화하고 향상된 보안과 공급자 선택의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빅스테크놀로지는 와이즈-온 클라우드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과 AI환경을 사용하는 일본기업에 공급계약을 맺는 등 실적을 높여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