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ICT 융합보안 석·박사 양성' 융합보안대학원 신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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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내달 20일까지 2024년도 융합보안대학원 2개교를 신규 선정하기 위한 모집 공고를 실시한다.

융합보안대학원(융합보안핵심인재양성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산업 보안 위협 확대에 대응해 융합보안 분야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원은 연간 10억원을 최대 6년간(4+2) 지원받아 융합보안에 특화된 교육과정 개발, 전용 실습장 구축, 장학금 지급, 산·학 연계 융합보안 프로젝트·인턴십 등을 통해 산업 현장 중심형 인력을 양성한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10개의 융합보안대학원에 더해 올해 2개교를 새로 선정해 총 12개 대학원으로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올해 신규 대학원은 우주·항공·드론, 자율주행,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등 특화분야에서 1개교를 우선 선정하고, 학계의 자율적 분야 제안을 포함해 나머지 1개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사이버보안 역량 제고를 위해 수도권 이외의 지역의 대학이 공모에 참여할 경우 가점 3점을 부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및 IIT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디지털기술이 전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면서 융합보안의 중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융합보안대학원을 12개교로 확대하는 등 융합보안분야 고급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