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착한상점'에 입점한 중소상공인 누적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22년 8월 착한상점을 론칭한 이후 2년 만이다.
착한상점은 쿠팡이 전국 중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 디지털 판로 개척을 위해 선보인 상설 기획관이다. 쿠팡은 전국 중소상공인 상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쿠팡 애플리케이션(앱) 메인 화면에 착한상점 메뉴를 배치하고 각종 홍보·마케팅 활동을 지원해왔다. 지난 2022년 착한상점 입점업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쿠팡은 경북·경남·전북·충북·제주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발굴해왔다. 착한상점 내 별도 기획전을 마련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착한상점은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정거래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참여한 '범부처플랫폼 정책협의체 겸 플랫폼 기업 간담회'에서 자율규제 추진 계획 중 하나로도 소개됐다. 쿠팡은 착한상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등 다양한 기관과 상생 활동을 펼쳤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중기부 장관 표창, 전국상인연합회 감사패 등을 받기도 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전국 중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출발한 착한상점이 누적 매출 1조원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 및 지자체와 적극 협업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