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시큐리티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Photo Image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오는 18일까지 청년 정보보호 전문가 육성을 위한 '시큐리티 아카데미'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시큐리티 아카데미는 현 정부의 중점 추진 과제인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정보보호 산업계로 즉시 투입이 가능한 청년 보안 인재양성을 위해 인재 선발·교육·채용 등 교육 전과정에 걸친 기업주도형 교육과정이다.

KISIA는 지난해 시큐리티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인력 100명을 양성했으며, 올해 200명의 전문인력 양성이 목표다. 특히 △기업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는 기업형과 △직무별 인력수요에 따라 진행되는 직무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전문교육(3개월), 프로젝트(1개월), 현장실습(2개월) 등 실무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기업형은 SK쉴더스, 안랩이 참여하며, 신규로 시큐아이가 참여한다. 직무형의 경우 지난해 출범한 '정보보호 인력양성 얼라이언스' 참여기업의 채용 수요를 기반으로 교육생의 정보보호 산업계 진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직무형엔 △에스에스알 △엑스게이트 △윈스 △이글루코퍼레이션 △지니언스 △지란지교시큐리티 △테르텐 △파이오링크 △한국통신인터넷기술 등 50개사가 참여한다.

홍준호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장은 “기업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하는 프로젝트 기반의 실무형 교육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갖춘 200명의 정예 정보보호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보보호 업계에 관심 있는 대학졸업(예정) 및 구직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및 교재 전액 무료 △ 매월 교육수당 지원 △자격증 취득비 △현장실습 지원금 △포트폴리오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KISIA 통합교육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산업계 주도의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은 정보보호산업계뿐만 아니라 전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일”이라며 “정부의 전폭적인 정책지원에 발맞춰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기틀을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