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국민의힘, '사격황제' 진종오 영입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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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에서 진종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조직위원장이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격황제' 진종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조직위원장이 국민의힘 유니폼을 입고 정치권에 도전한다.

정치권과 체육계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은 진 위원장 영입을 사실상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체육계 영입인재로 진 위원장을 낙점하고 막바지 검토에 들어갔다.

진 위원장은 2008 베이징올림픽을 시작으로 2012 런던올림픽, 2016 리우올림픽 등 올림픽 권총 종목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딴 레전드 선수 출신이다. 그는 선수 시절 올림픽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수확하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는 지난주 진 위원장에게 직접 영입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 위원장은 고심 끝에 이를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진 위원장이 이끄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오는 1일 폐막한다.

국민의힘은 오는 2일 인재영입위 회의를 마친 뒤 이를 공식화할 예정이며 5일 열리는 인재환영식을 통해 국민께 진 위원장을 정식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진 위원장은 체육계 영입리스트에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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