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윤 대림대 사업단장 “글로벌 반도체 교육기관 도약”

Photo Image
박상윤 대림대 사업단장

“대림대학교는 세계 최고 수준 특성화 전문직업교육기관을 지향합니다. 산업 수요에 대응한 전문직업교육을 통해 산업체별 수요에 최적의 역량을 지닌 현장직무역량 중심의 인재 양성에 주력하겠습니다.”

박상윤 대림대 신산업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단장은 “교육 수요자 중심의 실무현장교육, 취업교육을 통한 직업교육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단장은 “2016년부터 반도체 교육의 중요성에 주목했다”면서 “줄곧 관련 교육에 심혈을 기울여온 만큼 차별화한 커리큘럼을 갖췄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대림대는 반도체 분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분위기 속에서 차세대반도체 분야를 대학의 신산업 특성화 분야로 지정했다. 이어 반도체학과를 브랜드학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했다.

이에 힘입어 대림대는 지난해 반도체장비전공 취업률이 90%를 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박 단장은 “반도체학과뿐만 아니라 타학과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차세대반도체 분야 융복합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것”이라면서 “차세대 반도체 산업체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거버넌스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사업 성과를 확산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사회 인재 양성 계획도 전했다. 박 단장은 “교내 반도체기술교육센터를 통해 구직자 및 재직자 교육도 더욱 확대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차세대반도체 전문직업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차세대반도체 산업분야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대학과 경쟁이 아닌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그는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인재양성 성과 확산 및 공유와 인적·물적 교류를 위해 차세대반도체 특화 전문대와 협력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라면서 “이를 통해 우수한 차세대반도체 특화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고 학생과 산업체의 만족도를 높여 지속가능한 교육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