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김장훈 신경외과 교수가 '2024년 제16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복잡한 모양의 대형 중대뇌동맥 치료에서 발생하는 합병증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고난도의 수술 결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연제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치료 난이도가 높은 거대동맥류 환자의 치료 과정에서 발생한 합병증과 최종 치료 결과에 대해 분석함으로써 뇌동맥류 질환 수술 및 시술 기법의 다양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맞춤화된 최선의 치료방침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