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내 최대 22kg 용량 건조기를 탑재한 '트롬 워시타워'를 23일 출시한다.
LG전자는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 34종과 25kg 용량 트롬 세탁기 7종, 22kg 용량 건조기 7종도 선보인다. 트롬 건조기 신제품은 세탁기에 이어 건조통 내부의 옷감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는 리프터를 플라스틱 소재에서 스테인리스 소재로 바꿨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 DD 모터'를 통해 초기 세탁통이 움직일 때 의류 재질에 따라 발생하는 전류 크기와 전류 파형 등 전류 데이터를 세탁기에 학습시켰다. 세탁기는 딥러닝을 통해 의류 재질을 인식한 후 LG전자만의 세탁방법인 6모션 중 최적의 모션으로 세탁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한다.
건조기는 건조 과정에서 변화하는 의류 무게와 습도를 인식한다. 블라우스와 같이 건조가 빠른 섬세한 재질은 건조 시간을 줄이고, 물이 잘 빠지지 않는 의류는 건조 시간과 온도를 높여 골고루 건조한다.
신제품은 구입 후 원하는 기능을 LG 씽큐 앱으로 업그레이드하는 UP가전이다.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 △종료 후 세탁물 케어 △펫케어 코스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LG전자의 독보적 기술력에 국내 최대 용량으로 편의성까지 더한 신제품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