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비, AI 중고 시세 예측 '클로이' 론칭…1만건 이용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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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비가 중고 명품 시세 예측 AI 시스템 클로이(Chloe)를 론칭, 한 달 만에 누적 이용 건수가 1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통상 중고 거래 업체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견적을 문의할 때 수동으로 가격을 책정한다. 트렌비는 2020년부터 축적한 수십만 건의 중고 시세 데이터를 활용해 중고 시세 예측 AI 시스템을 개발했다.

고객이 트렌비 플랫폼에 자신이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입력하면 클로이는 1초 안에 해당 상품의 시세를 정확하게 확인해준다. 현재 트렌비에서는 고객이 문의하는 견적의 50% 이상을 AI 클로이가 답한다.

트렌비는 현재까지 샤넬, 루이비통, 구찌, 롤렉스 등 70여 개의 명품 브랜드에 대한 시세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브랜드와 상품을 중고 시세 예측 AI '클로이(Chole)'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유정 트렌비 프로덕트 총괄은 “2024년 1분기 내 데이터 정확도를 향상시켜 AI '클로이'로 시세를 조회해 주는 비중을 현재 50%에서 90%까지 올릴 예정”이라며 “서비스 신뢰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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