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설 명절을 맞아 포트넘앤메이슨 인기 품종을 세트로 구성해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위스키에 홍차를 섞어 마시는 '홍차 하이볼'이 유행하면서 관련 상품 수요가 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지난해 9~12월 차 관련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설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포트넘앤메이슨 매출은 30% 이상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선보이는 포트넘앤메이슨 선물 세트는 홍차의 산지와 품종 별로 다른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소개한다. 인도산과 중국산으로 나눠 다즐링·아쌈, 기문·운남 등으로 구성했다. 홍차에 곁들이기 좋은 비스킷, 과일잼 등도 함께 담았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기획력과 독보적인 상품으로 명절 선물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