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럭스로보가 인도 내 10개 학교와 인도 교육 인프라 디지털 전환과 강화를 위한 '퓨처 클래스룸(Future Classroom)'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럭스로보는 인도의 대표 도시 9곳(델리, 뭄바이, 첸나이, 벵갈루루, 마두라이, 코임바토르, 코친, 라지코트, 라이푸르 등)을 돌며 유수 교육기관과 MOU를 교환하고, 현지 워크숍과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럭스로보는 연내 인도 100개 학교 진출 및 100만달러의 매출 성과를 달성할 계획이다. 새해에는 거점별 기옵간거래(B2B) 파트너십 확대·지역 커뮤니티 센터 합작 운영 등을 통해 200만달러 이상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 협력 교육기관 대상 △한국-인도 교환 학생 프로그램 △한국-인도 교원 연수 프로그램 △인도 현지 교육 커뮤니티 건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지난 달 럭스로보가 인도 주요 교육기관장을 한국에 초청해 K-에듀테크 기술과 인프라를 소개한 것이 계기가 됐다.
황상원 럭스로보 부대표는 “인도는 교육시장 규모도 크지만, 높은 교육열이 더해져 성장 잠재력이 엄청나다”며 “인도를 기점으로 적극적 글로벌 세일즈·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