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가 SGI서울보증의 모바일 신분증 검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SGI서울보증의 고객은 실물 신분증 없이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본인 확인 후 보증보험 관련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SGI서울보증을 방문한 고객이나 온라인 서비스 이용객이 본인 확인을 위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제시하면 해당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발급 이력이 기록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전송이 되고, 발급 이력과의 대조를 통해 본인 여부를 검증한다. 검증을 마치면 모바일 운전면허증 사본이 생성된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금융 공공기관에서 처음으로 고객사를 확보하며 새해 금융권을 중심으로 고객사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금융권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활용이 커지며 모바일 신분증 검증 시스템의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금융 공공기관 고객 사례를 확보해 뜻깊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