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은 18일 시높시스와 함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고성능 부품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시높시스 가상 전자제어장치(vECU)용 프로토타이핑 솔루션을 콘티넨탈 클라우드 기반 개발 프레임워크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엣지(CAEdge)'에 통합하는 것이다. 자동차 제조사의 SW 개발과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구현한다.
질 마비르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SDV는 HW와 SW, 애플리케이션과 검증 작업을 병행하고 최고 수준 품질과 안전성을 유지해야 한다”며 “첨단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더욱 빠르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AEdge는 클라우드 개발 환경을 토대로 빠른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CAEdge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소프트웨어 중심 시스템 개발, 가상의 워크벤치를 제공한다. 또 프레임워크 내 가상 ECU와 차량 디지털 트윈처럼 물리적 장치 디지털 표현은 솔루션 개발과 검증을 돕는다.
콘티넨탈 CAEdge와 시높시스 vECU 기술 개발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공개된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