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는 큐텐과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글로벌 커머스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위메프는 올해 4월 큐텐에 인수된 이후 인도·동남아시아 등으로 직구 시장 저변을 넓혀왔다. 11월 해외 상품 매출은 전월 대비 64%, 구매 고객은 4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셀러 참여도 가속화됐다. 물류 전문기업 큐익스프레스와 함께하는 'W프라임' 입점 셀러 수는 11월 기준 전월 대비 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외 서비스 '글로벌W프라임' 거래액은 81% 급증했다.
위메프는 15일부터 17일까지 올해 마지막 'W프라임데이'를 열고 생활용품과 영양제, 패션잡화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고품질 상품 36종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장바구니 쿠폰과 카드 추가할인 쿠폰까지 더해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위메프 관계자는 “큐텐과 본격적인 협업에 따라 글로벌 사업 분야에서 유의미한 시너지가 지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