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의닥터는 보건복지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개정안 시행을 맞아 서비스의 대대적인 개편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서비스는 사용자가 손쉽게 자신이 시범사업 내 대상자인지 확인할 수 있는 분류 기능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에게 적합한 비대면 진료 옵션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쉽고 편하게 의료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자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도 도입됐다. 주위 약국 영업시간, 약 배송 옵션 등이 포함돼 사용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선재원 나만의닥터 공동대표는 “이번 서비스 개편은 의료진과 사용자들 입장에서 비대면 진료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며 “복잡한 시범사업 구조 속에서도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세심하게 설계했다”고 말했다.
개편된 나만의닥터 서비스는 15일 시범사업 개정안 시행에 맞춰 배포될 예정이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