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14일부터 2주간 역대 최대 규모 '월드 푸드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유통사 중 최대 구성으로 약 30개국 800여 개 품목을 판매한다. 대표 브랜드 1+1 행사, 균일가, 최저가 프로모션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악마의 잼이라 불리는 누텔라 잼이 비스킷 사이에 담겨 직구 구매로 인기가 높은 '누텔라 비스킷', 달달한 오레오, 엠엔엠즈, 트윅스와 함께 바삭거리는 팝콘 조합으로 끝판왕 팝콘으로 유명한 '스낵팝 팝콘 3종'과 흑임자, 치즈맛의 '훈와리 메이진 모찌' 등은 이번 페스티벌 기간 홈플러스에서 가장 먼저 판매한다.
또한, 에낙, 코피코캔디 등 수입봉지 스낵 30종은 1+1 판매를 진행한다. 포테이토크리스프, 리코스나초칩 등 인기 월드스낵을 멤버 특가 최대 50% 할인에 제공하는 균일가 4990원 코너도 마련했다. 일부 봉지라면과 컵라면을 각각 500원, 1000원에 판매하는 수입라면 코너와 월드 누들 코너, 월드 소스 코너도 품목을 강화했다.
홈플러스는 글로벌 소싱 역량을 강화한 바이어들이 해외 차별화된 상품을 발굴해 단독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직수입 상품의 경우 유통 단계를 축소해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홈플러스의 지난 7~9월 수입 과자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그 중 직수입 과자 매출은 22% 늘었다. 또한 지난 10월 처음 진행했던 '월드 푸드 페스티벌'에서는 스낵의 경우 작년 동기 대비 220%매출 신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에 없는 홈플러스 단독 글로벌 소싱 상품을 확대한 데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오민국 홈플러스 제과음료팀장은 “다양한 나라의 1등 브랜드와 해외 소싱 역량을 바탕으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이 글로벌 푸드 1등 브랜드 지위를 지키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