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협회(KOSA)가 오는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 현안과 대응전략 마련'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주관한다.
토론회에서는 최근 '정부 행정망 전산마비 사태'를 비롯해 공공 SW 사업에서 잇따라 발생되는 품질 문제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각계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가 다양한 법제도 개선책과 현장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임경수 서강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용성 KOSA정책제도위원장(와이즈넛 대표)과 유호석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실장이 발제한다. 쌍용정보통신과 모비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그 외 유관 부처에서 패널로 참석한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협회장은 “대국민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무엇보다 공공 사업구조 및 계약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토론회가 근본 대안을 마련하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