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이사장 김복철)는 7일 개최한 제205회 임시이사회에서 이호성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원구원을 해당 기관 신임 원장으로, 류석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협력처장을 한국기계연구원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호성 신임원장은 서울대에서 물리교육학 학사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물리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표준연에 입사한 후 미래융합기술부장, 홍보위원장 등을 거쳤고, KIST유럽연구소장, 교과부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위원, 한국물리학회 비전정책특별위 부위원장, 한국연구재단 나노융합단장 등을 역임했다.
류석현 신임원장은 부산대에서 재료공학 학사를, KAIST에서 재료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두산중공업에 입사한 이후 전략혁신 고문, 기술경영팀장(상무), 부사장, CTO 등을 수행했고, 한국공학한림원 기획위원장, 과기부 미래인재특별위원, 산자부 알키미스트 그랜드챌린지 위원 등을 역임했다.
두 신임 원장은 7일 김복철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받아 8일부터 3년간(~2026.12.7) 임기를 시작한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